국내소식

News | 월드머시코리아 스리랑카로 사업 확대한다(불교신문 13/03/11)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3-18 20:15 조회2,391회 댓글0건

본문

월드머시코리아는 3월10일 여의도포교원 법당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대표이사 현진스님, 여의도포교원 원장)가 미얀마, 베트남에 이어 올해 스리랑카로 활동영역을 넓힌다.

월드머시코리아는 현진스님이 ‘나와 세상이 불이(不二)이며, 자비실천이 곧 인류의 구원’이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3월에 출범한 단체다. 월드머시코리아는 3월10일 여의도포교원 법당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NGO의 활동이 미약해 스리랑카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월드머시코리아는 우선 그동안 쌓아온 현장경험을 살려 장학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한국에서 유학중인 스리랑카 출신의 난다스님 등의 추천을 바탕으로 초, 중, 고등학생 150명을 선정해 1인당 연간 1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4월 초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지원규모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인 300명으로 늘렸다. 지난해 웬자이고등학교에서 인연 맺은 양애춘 양과 호치민대학교 장국일 학생은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해 맞춤형 장학금을 후원할 방침이다.

국내 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잇기 어려운 서울 영등포구 및 정읍 칠보면 학생들, 동국대 등 대학생 장학 사업을 꾸준히 실시한다. 또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학비 및 생활비 지원도 확대한다. 이밖에 후원회원 관리, 군부대 지원, 국내외 긴급구호 등을 진행한다.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NGO 활동이 녹록지 않지만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자들의 뜻을 받들어 단체를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현진스님이 신임이사 고순강 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머시코리아는 창립 후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쌓고 있다는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얀마 오지마을 고등학교 신축, 카자흐스탄 환자복지시설 선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