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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세계적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 방한(불교신문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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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5-20 18:03 조회2,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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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플럼빌리지에서 활동해온 베트남 출신의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자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사진>이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불교TV는 조계종 총무원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틱낫한 스님을 초청해 국내 불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세수 87세를 맞은 스님은 이번이 생애 마지막 방한이 될 것으로 보여 불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틱낫한 스님은 ‘행복’, ‘상생’, ‘힐링’ 등을 주제로 명상수행과 강연을 열며 사부대중에게 마음의 안식을 제공한다. 더욱이 최근 묵언수행을 선언하며 공식 활동을 중단한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과 교수 혜민스님이 통역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혜민스님은 묵언수행에 들어가기 직전 “틱낫한 스님의 통역은 이미 약속된 일정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틱낫한 스님은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동안 집중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이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21세기 부처는?’이라는 주제로 출가자를 위한 명상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일 오후3시부터 제14교구본사 범어사에서 ‘평화는 가능하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2일은 ‘마음챙김 수행의 날’로 정해 오전8시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1일 수행프로그램을 연다. 13일 오후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멈춤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강연하고 14일 오전9시30분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강연을 끝으로 방한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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