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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외국 유학생들, 천년고찰 숭림사서 템플스테이(불교닷컴 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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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6-03 15:39 조회2,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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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숭림사(주지 지광)는 지난 1~2일 원광대에 유학중인 외국인학생 45명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도헌 스님의 지도로 진행된 행사에는 가봉 케냐 중국 영미권 등에서 한국을 찾은 유학생 4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불교문화체험을 다룬 템플스테이 비디오 시청 후 입제식을 가졌다.

숭림사 주지 지광 스님은 “세계 각국에서온 원광대 유학생들의 한국불교 문화체험을 환영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해 국가간 민족간 우호 증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학생들은 108배 참회 후 지광 스님이 내려준 ‘나는 누구인가’ 화두를 들고 참선수행을 했다. 발우공양과 스님과의 대화, 인근 곰개나루 탐방 등 일정 후 이튿날인 2일 회향했다.

가봉에서 유학 온 기슬라인(원광대 박사과정) 씨는 “한국에 유학온 지 2년 반이다. 108배를 하며 팔도 다리도 아팠지만 마음을 비울 수 있었고,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온 노효정 씨는 “자기생각 부모생각 내 삶의 생각가지 하게 됐다”며 “한국불교문화체험을 하니 마음 편한 것이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숭림사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층 규모의 사찰음식체험관 향적당을 1일 완공·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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