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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이주민 불자 애환 듣는 무차대회 연다(현대불교 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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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6-24 11:57 조회2,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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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추진본부 30일 조계사서… 대화 주간도 진행

이주민 불자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환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이하 결사추진본부)는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이주민 불자 초청 무차대회’를 봉행한다.

이날 무차대회에는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한국에 온 이주민 불자 300여 명이 참가하며, 그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듣고 위로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하는 무차대회에서는 이주민 국가의 전통공연과 공감 명상, 이주민들이 한국불교에 전하고자 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그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어우러진 ‘공감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이주민들에게 밥과 국, 반찬 등을 덜어주고 한 자리에 앉아 함께 대화하며 공양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서 앞서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주민 불자들의 생활을 담은 생활용품 전시와 사진전, 이주민 법당 모금 마련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이주민 무차대회주간’을 운영한다.

한편, 결사추진본부는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를 기조로 한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위해 무차대회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동자를 초청해 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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