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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학교 담장 페인트칠서 집짓기까지, 동국대(법보신문 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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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7-16 10:02 조회2,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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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 페인트칠에서부터 집짓기까지, 동국대가 필리핀에서 자비날개를 펼쳤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이태경)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필리핀 알바이주 리가오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외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키우고자 매년 여름방학마다 진행해왔으며 올해 7년째다.

자원봉사에 나선 35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리가오시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무미건조한 학교 담장에 페인트를 발랐으며 마을 환경 정화까지 동참했다. 특히 한국음식을 나눠 먹으며 각종 문화공연을 펼쳐 한국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교류활동도 전개했다.

필리핀 리가오시와 인연은 2007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봉사활동으로 맺어졌다. 리가오시는 동국대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 표시로 2008년 ‘동국대학교 거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가한 예철우(경영학 4년) 학생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현지 주민들과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무척 보람 있었다”며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지만 오히려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이곳 어린이들과 함께 한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 리가오시(시장 페트리시아 곤잘레스)는 동국대에 봉사활동 감사장을 전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 35명은 UN 인간거주정착센터에서 발급하는 봉사활동 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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