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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달리는 진오스님 국토완주 2천km 도전(불교신문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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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14 18:28 조회2,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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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수행자로 알려진 구미 대둔사 주지 진오스님이 이번에는 탈북 청소년 장학금 및 대한학교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국토완주 2000km 도전에 나섰다. 진오스님은 오는 13일 제주도에서 출발, 본격적인 마라톤을 시작한다.

진오스님은 “청소년 대부분이 생존을 위해 남한으로 넘어왔지만 현실적으로 중고등학교에서 학업 수준의 차이와 경쟁에 지쳐 중도탈락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려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이번 마라톤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완주에는 통일청소년, 다문화 2세 자녀, 경북 울트라연맹 김영환 회장 등이 함께 뛴다.

이 행사에는 경북 구미와 제주에 거주하는 통일청소년 11명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제주도 자전거길 220km를 직접 두 바퀴를 굴리며 남한을 체험하도록 구미우체국에서 자전거 등을 후원했으며, 구미시자전거연합회 회원 3명이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동행한다.

진오스님은 지난해 11월부터 4대강 자전거길 1000km 완주에 이어 308km 한반도 횡단, 5베트남 500km, 독일 700km 등 1km 마다 100원씩 모금하는 기부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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