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영통복지관은 올해 청소년 해외봉사단 ‘청춘 두드림’은 올해 1기를 결성하고 BWC 아동센터와 연계해 해외봉사를 추진해왔다.

한국 청소년의 국제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국제 경험과 봉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 친선과 상호이해증진에 기여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대학생 4명, 청소년 9명을 구성된 청춘 두드림 봉사단은 7박9일간 BWC 아동센터에 머물며 씨엠립 이응떼 초등학교에서 현지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술과 체육, 음악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또 열악한 초등학교 시설 지원을 위해 학교 외벽 페인트 작업과 마을 우물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지 주민들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오유미(강릉고1) 학생은 “힘들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캄보디아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