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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조계종, 한국불교 정수 호주에 전한다(불교신문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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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23 15:48 조회2,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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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한국불교문화의 정수를 호주 시민들에게 전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불교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1700 years of wisdom, Korean Buddhism’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미국 뉴욕, 2011년 프랑스 파리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한국불교의 수행전통과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국제적인 종교교류와 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호주 종교 및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종교 및 문화교류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6일 호주불교연합회 회장 수뜨아모 스님, 부회장 빤야와로 스님 등 호주불교계 대표단과 만나 상호 교류에 대해 환담하며, 28일에는 세인트메리대성당을 방문 대표자인 지오바니파커 신부를 만나 종교평화 및 종교간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NSW(New South Wales) 호주연방 환경부장관, 다문화장관, 호주의회 의원 등을 초대 사찰음식만찬을 나누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안내한다. 이 자리에는 UN참전용사 미망인 및 자녀들도 함께 한다. 또 총무원장 스님은 시드니 정법사를 방문하고 ‘오세아니아주 대표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시드니 현대미술박물관 광장(MVA)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이다. 아름다운 전통등이 야외에 전시되는 가운데 인경체험, 연꽃등만들기, 단청그리기 등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호주원주민 등 각계인사 초청 사찰음식체험, 템플스테이 홍보활동도 마련된다. 현재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비구니스님 수행을 다룬 다큐영화 ‘길 위에서’가 현대미술박물관 내 베올리아 극장에서 3회 상영된다. 중앙승가대 총장직무대행인 미산스님은 24일 오후3시 MCA 홀에서 시드니 시민, 학생을 상대로 ‘불교,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영어 대중강연을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시드니총영사관이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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