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행복한나눔 다문화및 새터민 장학사업 한다(불교신문 14/01/28)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그루 작성일14-02-03 15:01 조회2,197회 댓글0건

본문



사단법인 행복한나눔이 다문화및 새터민 자녀 장학사업을 전개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전법사찰들의 모임인 전법도량이 창립한 행복한나눔(이사장 원허스님, 부산 혜원정사 주지)은 지난 1월27일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역점 사업으로 다문화및 새터민 자녀 장학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행복한나눔은 부처님오신날 등 적절한 시기에 다문화및 새터민 자녀들 가운데 수혜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단법인 행복한나눔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상캠프도 열 방침이다. 최근 청소년들이 학업 또는 부모, 친구와의 관계에서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상처를 입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사업이다. 행복한나눔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명상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계획”이라고 명상캠프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행복한나눔 이사장 원허스님은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혼자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또래들과 어울리는데도 어려움이 있고, 나아가 학교 졸업 후에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허스님은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행복한 나눔에서 다문화 새터민 자녀 장학사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나눔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설 축구교실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개설 시기는 추후 세부적인 부분까지 검토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행복한나눔을 창립한 전법도량은 지난 2006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원허(혜원정사)ㆍ심산(홍법사)ㆍ하림(미타선원)ㆍ목종(대광명사)ㆍ정산(황련사)ㆍ만초(해남사)ㆍ일철(수도사)ㆍ정법(진홍사)ㆍ의정(연화사)ㆍ도영(대승사)ㆍ지각(정원사)ㆍ혜성(해광사) 스님 등이 지역 불교 활성화의 원력을 세우고 첫발을 내딛었다.

행복한나눔은 지난해 3월 18일 부산 혜원정사 만불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당시 총회에는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금정총림 범어사 주지)과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수진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당시 행복한나눔은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권리를 실현하여 그들의 삶의 질 향상 지원 △ 북한이탈주민, 새터민에게 성공적인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지역간 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복지의 실현에 앞장 △생활 속의 불교문화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강좌 개설 및 운영 △보다 많은 사람에게 좋은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소외계층의 문화 참여 확대 등의 활동 방향을 밝힌바 있다.

사단법인 행복한나눔 이사장 원허스님은 “창립 당시 밝힌 활동 방향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 위해 공의를 모을 것”이라면서 “올해 우선 실시하기로 한 다문화및 새터민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과 청소년 명상캠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해 3월 열린 사단법인 행복한나눔 창립 총회 모습. 왼쪽부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수진스님,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장 수불스님, 행복한나눔 이사장 원허스님.

사진2 27일 행복한 나눔 정기총회에 앞서 스님들이 차담을 하고 있다.

사진3 지난해 3월 부산 혜원정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행복한나눔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부산불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