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긴급재난구호봉사단 귀국 보고회(불교신문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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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5-05-30 16:55 조회1,98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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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이 5월11일 네팔 긴급 구호활동을 마치고 귀국 보고회를 열었다. |
네팔 지진 긴급구호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각평스님)이 5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장에서 귀국보고회를 갖고 구호활동 및 향후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
구호의 손길이 닿기 힘든 네팔 산간 오지 지역에 대규모의 긴급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해 네팔 피해 주민 돕기에 발빠르게 앞장섰던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이르면 우기가 끝나는 9월경 실무진 회의를 통해 네팔 피해 주민을 돕기 2차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장 각평스님은 “지진 이후 네팔이 차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혼란스럽고 비참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보름 뒤 우기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회의를 통해 네팔 피해 주민을 위한 2차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스님들과 불자들이 네팔에 부처님의 자비의 꽃이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차 지원은 단발적 지원보다 장기적 재건을 돕는 것에 중점을 두는 한편 네팔 피해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공선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교육인적자원부 과장은 “구호활동이 깊이 있고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두번의 물자 지원에 멈추기보다는 주민들 스스로의 커뮤니티를 활용해 서로 돕고 힘을 모을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이뤄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 재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긴급재난구호봉사단장인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사회국장 각평스님을 비롯해 공선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교육인적자원부 과장, 서찬수 팀장, 박성주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모금사업팀장 등 긴급구호봉사단 전원이 참여했다.
한편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지난 28일(네팔 현지시각) 네팔 현지에 파견돼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산간 오지마을인 신두팔촉 지역 5개 마을에 쌀과 밀가루 비누 등 비상식량 및 생필품이 든 5000여개의 긴급구호물품 키트를 배분하고 이날 오전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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