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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네팔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불교신문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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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6-17 15:18 조회1,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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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을 위해 우유통에 동전을 모은 반야유치원 아이들.

네팔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전국 불자들의 성원이 뜨겁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진행중인 네팔 구호기금 모금 성금이 현재(6월9일) 11억7000여만원을 넘어섰다.

쌍계사(주지 원허스님), 복전원(주지 법장스님), 봉선사(주지 정수스님)가 각 1000만원의 기금을 보내온 데 이어, 용굴암(주지 각범스님)이 600만원을, 동학사 미타암 운달스님과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흥천사(회주 정념스님), 안심사(주지 도준스님), 진관사(주지 계호스님) 등이 각 500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전국 사찰과 신도들의 성원에 못지않게 다양한 단체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 반야유치원은 지진 직후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한달여간 12만2000원의 성금을 모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경남 고성의 아동복지시설 보리수동산도 62만원의 성금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환우들은 법당에서 십시일반 모은 40만원의 기금 후원하며 네팔 지진 피해 돕기에 정성을 보탰다.

쌍계사 주지 원허스님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모두의 염원을 담아 소중히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네팔 구호기금 모금에 동참한 곳만 해도 현재까지 1500여곳이 넘는다. 아름다운동행은 모금된 기금으로 모아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복구 및 재건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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