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승기신론관’ (불교신문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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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6-17 16:13 조회1,944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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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중국 런민대(人民大), 일본 도요대(東洋大)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여 백제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제4회 한·중·일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날은 장원량 런민대 교수가 ‘대승기신론관-종밀의 교판설을 중심으로’, 석길암 금강대 HK교수가 ‘기신론과 기신론 주석서의 아리야식관’, 이부키 아쓰시 도요대 교수가 ‘초기선종과 대승기신론’, 장쉬에송 런민대 교수가 ‘하서담광과 당역 대승기신론’, 진케이도 청산학원대 교수가 ‘장병린의 대승기신론 진위에 대하여’, 리우청요우 중앙민족대 교수가 ‘인순의 대승기신론관-기신론과 부남불교(현재 캄보디아 지역에 해당)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둘째 날은 이시이 고세이 고마자와대 교수가 ‘대승기신론과 진재삼장을 연결하는 불성론’, 리쯔지에 고마자와대 교수가 ‘대승기신론의 진여설 일고찰’, 박태원 울산대 교수가 ‘대승기신론 연기론에 대한 비판적 독해’, 오다 아키히로 오오다니대 교수가 ‘인중설과와 인중유과의 차이-기신론 이해의 중심점’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한광수 금강대 총장과 권탄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의 환영사와 개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2012년에 시작된 이번 국제불교학술대회는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금강대)과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중국 런민대)을, 제3회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립과 논쟁’(일본 도요대)등의 큰 주제를 다뤄왔으며 이번 제4회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승기신론관’(금강대)을 다룬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발표 내용은 논평과 질의·응답을 반영해 2016년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권탄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은 “그동안 연구가 매우 많았던 문헌 가운데 하나인 <대승기신론>과 그 주석서 및 연구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며 “국내외 전문 학자들의 성과를 나누면서 대승기신론에 관한 다각적인 연구방향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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