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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1호] 법전 종정예하, 임진년 신년교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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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6:50 조회2,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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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 종정예하께서 종도들에게 화합이라는 화두를 들고서 불퇴전의 각오로 무사위
(無事位)를 향해 용맹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신년교시를 내렸다.

종정예하는 15일 해인총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된 불기 2556년 신년하례법회에서 무사귀인(無事貴人)은 언제나 나를 비움으로써 저절로 얻어지는 자리이고 서로를 낮춤으로써 서로에게 더욱 귀해지는 자리라며 󰡒동상이몽의 번뇌가 중중무진이지만 열뇌를 식히고 부동이화(不同而和)도리를 깨우쳐 사부대중은 무사인의 본래자리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가르침을 내리고 종도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신년하례는 법전 종정예하의 헌화와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헌다, 부처님 앞에 3배를 올리는 통알, 종정예하 하례와 신년교시, 원로의원 및 총무원장 신년하례,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인사말에서 임진년 한 해 동안 화합이라는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하라는 교시를 받들어 화합을 근간으로 신심과 원력, 공심으로 종단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올해는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자성과 쇄신 결사를 통해 종단 발전과 불교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및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해 불기 2556년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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