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19호]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한국을 넘어 세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3:11 조회2,23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JATA 세계여행박람회 2012’에 참가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자연과 전통, 불교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고급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문화가 국내를 넘어 본격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9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세계여행박람회 ‘JATA 세계여행박람회 2012’에 참가한 것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이번 여행박람회는 한국에서만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15개 지자체,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가했고 전세계 145개국 260여 단체가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다.
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며 올해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7월말 기준 211만 명이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의 성장세이다. 템플스테이는 이런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관광경쟁력보고서에서도 최근 템플스테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관광산업에서의 국가경쟁력 및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이번 JATA 세계여행박람회 2012 참석은 이와 같은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본 행사에 앞서 9월 19일 도쿄의 뉴오타이 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와 33 관음성지, 사찰음식과 연등축제 등 한국불교문화상품 설명회를 열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도쿄 빅사이트 동(東)전시홀에 홍보부스를 따로 설치하여 현지 여행사, 참가단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여행사 혹은 박람회 참가단체들이 구체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 1:1 매칭 상담도 실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템플스테이 닥종이 인형전, 인경 체험, 고려사경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법진스님은 “사업단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불교문화상품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현지 여행사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의 활성화와 해외 방문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새로운 한류상품인 ‘K-힐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이번 박람회에 소개됨으로써 아시아 지역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한층 확대되고 33관음성지 순례사업도 더욱 활기차게 전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