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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3호] “종단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활동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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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2-06 10:56 조회2,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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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10명 위촉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7일 종단 국제 종책 및 국제 불교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제5기 국제교류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원들은 종단 내 분산된 국제 분야 실무자와 단체장을 위원으로 영입하는 한편 위원 수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국제교류위원의 위촉을 통해 종단 내 분산된 국제 업무능력을 사회부 국제팀 중심으로 역량을 모으고, 종단 내외의 실질적인 현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종책을 수립하여 제 33대 집행부의 핵심과제인 한국불교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이다. 또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지역을 담당할 전문가로 해당 분야 연구진과 교수들을 참여시켰다.

이번 국제교류위원은 사회부장 법광스님과 포교부장 송묵스님을 당연직 위원으로, 조계종 국제특보 진월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선학과 교수), 외국인 행자교육원장 수암스님(서울 화계사 주지), 국제불교학교 처장 지정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혜연스님을 비롯해 이민용 한국불교연구원 원장(미국 지역), 김종인 국제재가 불교포럼 위원장(유럽 지역), 박영환 동국대 서울캠퍼스 중어중문과 교수(대만, 중국 지역), 권영구 국제포교사회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1516일까지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그동안 위원들의 활동이 미진했던 점을 지적하며 한국불교와 종단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갖고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2년간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주요 활동은 불교용어 통일화 종책, 불교 국가 간 국제협력 방안 연구,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홍보전략, 종단 국제 중장기 종책 수립 등을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구체적인 종책 수립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5기 국제교류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2층 분과화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국제팀 주요 사업과 상반기 일정을 공유하였다. 올해 국제팀은 앱북 시스템 도입,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에 종단문장 및 명칭 특허 취득사업, 국제 홍보 강화, 국제교류에 관한 령 제정 등을 추진한다.

위원장 법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역량을 강화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밖에 안 된다경험에서 우러나는 지혜를 모아 임기 동안 왕성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원들도 종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부위원장 진월스님은 종단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주요 사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 출장으로 위원인 지정스님과 박영환 교수는 불참했다. - 사회부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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