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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31호]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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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0-16 15:36 조회2,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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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9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테메케군에서 체케니 무와송가 농업기술고등학교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계종 대표단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광스님(조계종 사회부장)과 사무총장 혜일스님, 선원수좌회를 대표해 육문스님과 영운스님, 경기도 광주 우리절 주지 동봉스님 등이 참석했다. 탄자니아에서도 정일 탄자니아주재 한국대사, 김승범 코이카 탄자니아 사무소장, 소피아 음제마 행정장관 등 정관계 인사,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미래 농업지도자 양성의 요람이 될 학교 기공식을 축하했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기공식에 참석하여 공연과 함께 춤을 추며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기쁨을 맘껏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ITV에서도 현장의 분위기를 취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광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공부하게 될 학교를 설립하는 기공식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과 탄자니아 국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워질 농업기술학교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교육비, 생활비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농업을 통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피아 음제마 행정장관은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배움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라며 감사를 표했다. 정일 탄자니아주재 한국대사도 넓고 깊은 부처님의 뜻이 이곳 탄자니아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모든 참석자는 학교 건립 공사가 원만하게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부지 한 편에 기념식수를 하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아름다운동행은 부밀리 오코니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마을주민의 식수 지원을 위한 우물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학교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나눔투어단은 913일 케냐 나이로비의 슬럼가에 있는 바키타 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이 절실히 필요한 도시빈민 아이들을 위해 노트, 필기구 등의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 www.thenanum.org

후원 계좌 농협 301-0112- 9859-51 (예금주 아름다운동행)

사진1 농업기술고등학교 기공식에서 개토재를 하는 모습.
사진2 학교 기공식에 참가한 탄자니아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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