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35호]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국제팀, 국제 업무 내실화로 다각적인 해외 활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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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4-02-14 14:28 조회2,28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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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33대 집행부는 종단의 핵심 과제로 ‘한국불교 세계화’를 선정하고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알리고자 2013년까지 뉴욕, 파리,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와 더불어 국제 업무 집행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썼다. 작년 11월에 임기가 시작된 제34대 집행부도 이러한 큰 기조의 틀은 유지한 채 기존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불교 세계화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외 방문사업을 초청사업 중심으로 진행해보고자 고민하고 있다. 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총무원장스님의 여러 노력을 계승하는 의미로 이번에는 세계 주요 인사를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불교의 현재 모습을 전달하고 한국불교계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와 협력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세계화 사업을 펼치며, 봉축기간 동안 해외인사 초청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그동안 총무부에서 관리했던 해외사찰・해외 교구 업무가 일부 국제팀으로 이관됨에 따라 해외사찰과의 새로운 관계 모색에 노력할 것이다. 사찰등록, 주지 인사를 중심으로 한 관리에서 벗어나 해외사찰과의 교류, 해외 사찰과 한국 불자 간의 소통, 해외 사찰 활동에 대한 종단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해외사찰 현황파악, 관련 부서 간 협의로 종법령 재개정을 통한 등록절차간소화(총무부 연계) 등을 지원하고, 해외사찰의 성공적인 포교사례에 대해 종단적 차원에서 예산 지원을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
상반기에는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종단 문장 상표 등록 해외 특허사업(7개국-유럽・미국・일본・중국・호주・인도・태국)을 마무리하고, 앱북 시스템 도입에 따라 콘텐츠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허사업은 상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며, 앱북은 4권 정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과 홍보력 강화는 세계화의 핵심 추진 동력이다.
이외 국제팀에서는 세계화 작업을 위해 해당 외국어 별로 10명을 추가 발굴하여 중앙종무기관뿐만 아니라 일선 사찰의 업무에 협력할 수 있는 인재풀을 구성하는 한편, 템플스테이 사찰 리플렛 번역 사업과 불교용어 정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했던 ‘불교신문’ 해외발송사업, 영문계간지 ‘로터스랜턴Lotus Lantern’ 발행과 해외불교소식지 ‘세계일화’ 월별 발행 사업은 올해도 지속해서 진행될 계획이다.
글-사회부장 보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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