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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1호]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3회 뉴욕 한국사찰음식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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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08-05 18:00 조회2,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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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에서 사찰음식을 시연하는 적문스님

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이 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과 함께 623일부터 71일까지 개최한 3회 뉴욕 한국사찰음식의 날이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건강한 사찰음식의 맛과 멋을 전하는 이 행사는 2010년부터 2년마다 열렸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특히 금년은 ‘Natural and Healthy meals, Korean Vegetarian Food redefined'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의 중심부인 뉴욕에서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면서 현지 관광·조리업계의 시장 개척을 위한 자리였다.

사업단은 23일 뉴욕의 유수한 조리전문교육기관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찾아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의 사찰음식 강연 및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두 차례에 걸친 만찬 행사를 열어 한국의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소개했다. 링컨센터 펜트하우스에 초청된 주요 언론 미디어 관계자 및 유명 조리사, ·재계와 문화계 인사들은 사찰음식(한상차림 스타일)을 직접 보고 음미하며 큰 찬사를 보냈다. 특히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푸드 토크쇼와 템플스테이 설명회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28일에는 뉴욕 CBS TV의 아침 뉴스 및 생활정보 전문 프로그램인 ‘CBS This Morning’에 적문스님이 출연,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특징을 소개했다. 진행자는 삼색 연근 부각과 은행, 잣 등을 넣어 만든 연자밥을 직접 시식한 후 독특한 맛과 향에 감탄했다. 30일에는 맨해튼의 유명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도 강연을 갖고 6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독어, 불어)로 제작된 한국사찰음식 홍보 책자를 학교 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한국 사찰음식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29일부터 71일까지 맨해튼 제이콥 자빗 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식품박람회 팬시 푸드 쇼(FANCY FOOD SHOW) 한국관에서 세계 음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문화가 세계 어디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문화콘텐츠임을 실감한다. 세계의 문화가 집결되는 뉴욕의 중심부에서 한국불교와 사찰음식의 우수함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찰음식 홈페이지: http://koreantemple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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