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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4호]총무원장 자승스님, 라마 롭상스님 맞아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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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12-31 10:23 조회1,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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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08일 인도 최대 불교단체인 아쇼카 미션의 회장이자 국제불교연맹(International Buddhist Confederation, IBC) 사무총장인 라마 롭상스님을 맞아 인도의 불교성지 보존 사업, IBC 한국 지부 설립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마 롭상 사무총장은 "IBC는 창립 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인도 정부로부터 주요 불교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 스리랑카에 지부를 설립할 계획을 추진 중이며 한국에도 지부를 설립하기 위해 방한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마 롭상스님은 인도 불교성지 보존 추진 사업에 한국불교계가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라마 롭상스님은 이어 진제 종정예하께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원대회에 초청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함께 예방한 키쇼 투크라 IBC 상임이사는 "내년 IBC 총회에 조계종 대표단이 참석해 인도와 네팔 성지 개발과 후원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하고 특급열차를 이용한 인도와 네팔 성지순례에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스님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자승스님은 종단도 IBC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다짐하고 내년 10월 세계무차대회에 IBC를 공식 초청했다. IBC 총회 참여와 성지순례 초청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IBC2012년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한 불교계의 통합적 참여, 불교수행 및 불교 유적지의 복원과 유지, 다른 불교전통에 대한 이해 증진, 폭력에 대한 반대 및 자비와 불교적 연기관의 증진, 정부 및 세계 기구와의 접촉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 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등 전 세계적인 불교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도 진제 종정예하가 공동 증명으로, 총무원장 스님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인도 중앙정부 불교부 장관을 역임한 라마 롭상스님은 당시 인도 아쇼카 미션 회장으로 IBC 창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IBC 사무총장과 세계불교승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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