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46호]국제불교학교, 동국대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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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5-02-09 09:58 조회2,05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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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조계종유지재단(이사장 자승스님)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12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계약학과 개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 세계화를 목표로 2011년 용인 화운사에서 문을 열었던 비구니 스님 전문교육기관 조계종 국제불교학교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대학원의 석사과정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로 전환되며 2015년 신입생을 선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각종 회의 및 전통사상서 번역, 템플스테이 운영과 지도 등 관광산업과 전통문화산업 진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6개월 이상 행자교육을 마치고 동국대, 중앙승가대를 포함해 4년의 승가대학 과정을 이수한 스님이나 학사학위 이상 학력을 소지한 비구, 비구니 스님이 대상이다. 학년 당 정원은 10명이며 학제는 총 5학기(2년 6개월)로, 과정을 마치면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5학기 동안 영어 몰입교육을 비롯해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용법, 각종 프리젠테이션과 국제세미나를 위한 실무형 영어교육,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지도 교육 등이 진행된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종단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기숙사와 해외연수, 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졸업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문화 해설 및 체험 진행, 국제회의와 세미나 참가 및 통역, 관광홍보물 및 간행물 번역 등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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