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포교원과 국제전법단이 문제 해결을 위해 사전 회의를 했다>

12월 18일 국제전법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사전 회의가 전법회관 3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국제포교사회에 소속된 스님이나 국제불교학교 출신 스님 그리고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포교 활동 경험이 있는 스님들을 대상으로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여 국제 전법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하게 된다.

해외사찰의 경우 스님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한쪽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포교나 사찰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행사나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를 알리기 위한 자료 번역 등에 필요로 하는 통·번역의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흩어진 스님이나 재가자의 인력을 네트워크하고, 두 번째는 지속적인 심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다. 마지막으로 인재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국제포교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있지만, 상황 변화에 대처가 안 되고, 현실적으로 전법이 필요한 곳과 연계가 잘 안 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국제포교의 원력을 가진 사람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심화 과정을 추가하여 꾸준히 전문가로 키워 낼 예정이다. 다시 말해 해외 사찰 파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포교에 전념하는 국제전법단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작은 나래 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듯, 오늘의 작은 움직임은 한국 불교 세계화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리라 기대해 본다. 국제전법단 070-7769-8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