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2호]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설 ‘국제불교학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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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철 작성일11-07-08 14:03 조회2,32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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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교학교(학장 무진스님)는 외국 현지에서의 국제포교와 국내에서 외국인 대상 포교 및 국내외 국제행사 통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템플스테이 지도 등을 수행하는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비구니 스님을 양성하는 종단 직영의 2년제 특수교육기관이다.
국제불교학교 학감 자우 스님은 “학인들은 ‘신심’ 그 자체였다. 출가한 지 10년이 넘어서면서 각자가 출가자로서의 발전과 회향을 고민하면서 대중들에게 회향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포교에 뜻을 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소개했다.
국제불교학교의 목표는 ‘영어로 법회와 법문이 가능한 수준을 만들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전법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은 학인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고, 운영사찰인 화운사(주지 도현스님)는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감당한다. 그리고 외국인 학장 스님과 원어민 강사의 지도하에 모든 생활과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한다.
첫 입학생은 9명. 총 5학기로 운영된다. 마지막 5학기에는 6주간의 해외 연수를 통해 2년간 공부한 실력을 점검한다.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사찰 운영과 포교, 법회 및 법문, 타종교 운영 현황과 방법 등을 각종 인터뷰를 통해 점검한다.
졸업생에게는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종단 국제행사의 진행 및 통역, 템플스테이 지도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포교사, 해외사찰 인력, 템플스테이 지도자, 각종 행사 통역 및 진행, 국제컨퍼런스 전문 인력 등 진로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게 교육원의 설명이다.
화운사_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31번지 전화_031-335-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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