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은 지난 2004년, 한국불교문화의 원형을 지키면서, 그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계승발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템플스테이를 비롯하여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으로, 33관음성지 순례사업과 사찰음식 세계화, 불교문화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www.templestay.com)

-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에 센터가 있으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템플스테이 홍보관, 사찰음식 전문점, 불교전문서점, 카페 등이 속해 있다.

템플스테이에 관한 정보를 모두 만날 수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통역전문가가 연중 대기하고 있다.

- 템플스테이

전국 121개 사찰에서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찰문화체험. 산사에서 머무르며 발우공양, 다도, 참선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행자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보고, 내면의 휴식을 찾는 것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OECD는 템플스테이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사찰음식 세계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을 시작으로, 상생과 공존의 밥상으로 불리는 사찰음식을 대중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뮌헨에서 열린 ITB(국제관광박람회)와 뉴욕에서도 사찰음식을 소개해 현지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발우공양 2,3호점 ‘콩’과 ‘공감’이 문을 열었다.

- 문화사업

불교 캐릭터, 서체, 문구류, 의류 등 전 분야에 걸친 불교문화상품을 개발 중이며, 관련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4회 한국불교문화상품공모전 당선작이 교과서에 실리는 등, 전통적인 불교유산을 재조명해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