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일화 4호] 불교영어도서관 ‘벨’

페이지 정보

작성자이정철 작성일11-07-08 16:45 조회2,542회 댓글0건

본문

불교영어도서관은 여러 종류의 불교 서적을 열람할 수 있으며 불교영어강좌 등이 마련된 모든 불자들의 열린 공간이다. 송광사국제선원과 화계사국제선원 및 국제연등회관의 설립정신을 이어받고,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청아스님의 원력에 의하여 2007년 5월에 설립되었다.

한국으로 출가한 외국인 스님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스님들이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및 한국인 불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불교를 세계에 널리 펼치도록 영어 불서와 열린 공간의 제공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벨의 각종 불교영어프로그램은 외국인스님들과 불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만들어지며 진행은 영어로 한다. 또한, 시설과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모든 불자들은 진행하는 불교영어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벨의 프로그램 중 일부는 한글로 자막 처리하여 불교TV에 방영됨으로서 모든 불자들에게 회향된다.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보면 아상가 교수님, 청안스님, 청고스님, 용수스님께서 불교영어강좌를 해주셨고 무심스님, 링린포체스님, 아자린포체스님께서 영어법회를 해주셨다. 반야보가스님과 켄포 나왕룬드룹스님께서 참선을 지도해주셨고 청고스님, 정오 스님, 수완나스님, 여여스님, 로버트, 아미르님께서 그룹스터디를 지도하셨다. 또 어린이불교영어교실은 선여스님, 용수스님, 덕장스님, 라이언 브렌찌님께서 지도하셨다. 이들 중 아상가교수님의 “The basic teaching of early Buddhism", 무심스님의 “육조단경”, 청안스님의 “One Mind-One Chance", "We are the way", "Herding the ox"는 불교TV에 방영되었다.

국내 유일의 독립된 불교영어도서관인 벨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영어서적은 현재 약 2,000여권으로 송광사· 화계사· 자광사 국제선원과 뜻있는 많은 불자님들께서 기증한 것이다. 경전, 학술지, 근본(소승), 대승, 금강승, 현대, 응용, 선불교, 한국불교 등으로 다양하며, 모든 불자들은 누구나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다.

벨은 불교영어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 관심 있는 불교단체와 신행회에 대하여 벨의 시설과 공간을 공부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행단체들이 벨을 수행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벨이 점차 불교문화 공간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불교에 관심이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불교를 영어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벨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벨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보살수행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수행 깊은 불자님들의 무주상 보시(free donation)로 운영되고 있다. 뜻있는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운영 시간 : 월 ~ 금요일 - 11:00 ~ 16:00, 토 - 11:00 ~ 14:00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96-21 3층

전화번호 : 02-730-0173

홈페이지 및 메일 : www.bels.kr / bels@bels.kr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