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불교는 최근 반세기 동안 도심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했다. 대만 발전의 원동력은 자제정사, 불광산사, 중대산사, 법고산사를 창건하고 부흥시킨 스님들의 광대한 발원, 탁월한 안목과 불교의 가르침을 현대사회에 가장 적합하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구현했다는데 있다. 대만불교에서 한국불교의 발전모델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 주최로 4월 30일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대만불교의 실천이념과 운영 시스템’을 주제로 학술연찬회가 열렸다. 1부는 대만불교의 실천이념, 2부는 사찰의 운영시스템을,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을 통해서는 대만불교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오는 9월 16일에는 ‘대만불교의 인적구성과 리더십의 원천’을 주제로 2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불광연구원은 불교를 현대 사회에 맞게 전파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불교사회과학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는 광덕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전법 교화학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의 원력으로 세워졌다. 불광연구원 02-741-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