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9호] 세계불교여성연합 대표 크리스티 창 초청 강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4 15:29 조회2,19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크리스트 창 세계여성불교연합(샤카디타) 대표가 10월 25일 템플스테이정보관에서 여성개발원 초청 ‘새로운 불교여성리더십 모델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크리스티 창박사는 이날 샤카디타의 성격과 활동 그리고 이상에 대해 설명했다.
1987년 인도의 보드가야에서 시작된 샤카디타는 세계 평화를 선양하고 여성 불자들 간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티베트와 상좌부 국가에서 비구니 맥을 잇고, 비구니가 점점 늘고 있는 서양에서 국제적인 비구니 승가 조직을 만들려 하고 있다.
창박사는 샤카디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여성 불자가 불법을 가르치는 스승으로써 거듭나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복지와 문화·교육·종교간 대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시대에 발맞춰 그에 맞는 목적을 새롭게 수정해 가는 도정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0년 동안 여성 불자의 목소리가 잊혀졌다. 따라서 샤카디타는 미래 여성 불자들이 보고 배울만한 여성 불자의 모범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이를 학자들이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록이나 자료로써 남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데도 불교적 가치를 내세워 참여해야 한다. 샤카디타를 국제연합(UN)에 등록시켜 다양한 자료들을 여성 불자들에게 연결해 주고 여성 불자들의 목소리가 세계에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