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 총장)은 1997년 6월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발족한 대학 사회봉사의 대표 단체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외 봉사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장려하는 등 대학의 사회 기여라는 책임을 수행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해외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저개발 국가들의 재난 발생 시 구호성금 지원은 물론, 1999년 중국으로 해외봉사단원을 처음 파견한 데에 이어, 대학봉사협의회와 연계해 인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가로 봉사단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는 매년 하계와 동계 방학을 이용해 20여 명 내외의 단체 학생 봉사단을 해외로 파견했다. 몽골과 캄보디아, 인도, 미얀마 등으로 파견을 나간 학생들은 교육 환경 개선사업과 문화교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해 동국대학교는 물론 대한민국을 알려왔다.

특히, 2012년 여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동국참사람봉사단 소속 학생 30명이 파견돼 노인요양병원에서 쉼터 설립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국가의 대학생들과 정치․사회․문화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25명의 학생이 라오스의 낙후지역 우돔싸이에서 10일간 교사신축 작업과 현지 아이들을 위한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동국참사람봉사단은 연탄봉사․교육봉사․사랑의 김장 담그기․배식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과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국내 정기적인 나눔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동국참사람봉사단은 글로벌 사회에서 우수한 역량과 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사회기여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글 동국대 참사랑봉사단 김종애 02-2260-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