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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7호]국제포교사회, 외국인 시티투어로 휴식과 공감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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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6-11 09:47 조회2,3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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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권영구)에서는 지난 525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의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 91명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 39명 등 130명이 참가했다.

시티투어는 봉은사에서 입재식과 함께 봉은사 전각 소개 및 점심공양을 하고, 잠실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승선하여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 60년 동안 이룩한 한국의 발전상을 둘러보았다. 또한, 덕수궁을 방문하여 근세조선의 궁궐 모습과 열강 속의 한국 역사를 관람 하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쟁과 위기 극복의 역사를 관람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용산 가족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화합과 작별의 장을 가졌다.

특히 용산 가족공원에서는 찬불기타그룹 메타가 출연하여 우리나라 찬불가와 팝송, 가요 등을 불러 언어와 문화가 다른 모든 참가자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한 참가자는 가족과 친지를 멀리 떠나 한국에 살면서 고향이 그리웠다. 하지만 오늘은 일상의 삶을 떠나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이해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하여 많은 사람이 휴식과 공감의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회장 권영구 국제포교사는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유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적극 원하여 이를 추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에서는 올가을에도 아시아 각국의 근로자나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하여 운동경기와 함께 문화를 교류하는외국인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하는데, 이 행사는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참가하여 열띤 경연과 화합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 국제포교사 이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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