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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29호] 속리산 법주사, 충북교육청 원어민 교사들 한국 문화와 불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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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05 11:50 조회2,8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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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주지 현조스님) 연수국에서는 '나를 위한 행복한 여행'이란 주제로 75일부터 6일까지 12일 동안 충북도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80여 명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원어민 교사들은 천 년 고찰 속리산 법주사에서 새벽예불, 108, 숲 속 마음 챙김(명상)과 걷기 명상, 전통 차 명상, 종이 연꽃등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와 사찰체험을 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했고, 스님과 대화를 통한 질의응답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물었고, '함께''비움'을 테마로 제공되는 사찰음식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정수였다.

작년 10월 법주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아넷(Annette)(미국인) 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사찰문화를 한꺼번에 만난 좋은 기회였다면서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영어 교사로서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콘텐츠이기에 올해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이번 원어민 교사를 위한 템플스테이는 "법주사는 1500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 불교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시공간이다. 특히 깊은 산 속에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리학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아울러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가치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충북 지역에는 약 350여 명의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의 영어 원어민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에게 한국의 역사, 문화를 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사무국 043-544-5656 또는 이메일 beopjusa@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글 법주사 연수국장 보관스님
www.beopj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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