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40호] 법주사,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百味百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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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지은 작성일14-07-11 14:11 조회2,31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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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주지 현조스님)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이 만나는 '충북 사찰음식 문화 대전'을 열었다.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4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百味百樂)’이란 주제로 6월 7일 법주사 경내 범종각 앞에서 열린 행사에는 울진 불영사와 법주사 산내암자인 수정암, 탈골암, 그리고 사하촌 식당 등이 참가해 다양한 사찰음식들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인 여몽 스님(울진 불영사)과 회원들은 다양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각양각색의 사찰음식을 즉석에서 시연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등에서 이 지역으로 시집온 다문화 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고국의 대표 음식을 조리해 선보이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특별히 준비된 전통차를 시음하는 호사도 누렸다.
현조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음식은 소박한 자연식이면서 정신을 맑게 하는 선식(禪食)"이라며 "사찰음식의 대중화가 현대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 휴일을 맞아 법주사를 찾은 2000여 명의 불자와 관광객들이 사찰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법주사 www.beopj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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