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41호]나란다축제, 세대와 국가를 초월한 축제 한마당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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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08-05 18:07 조회2,06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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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외국인 부문 퀴즈대회 모습>
불교교리경시대회에서 출발해 불교문화·포교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나란다 축제’가 9월 20일, 21일, 24일 3일간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6회 나란다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종단 행사로 승격한 나란다축제는 그동안 열린 ‘교리경시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 외에도 ‘나란다 댄스경연대회’와 ‘회향 한마당’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경찰대학교 학생들이 사관생도 부문에 처음 참가하고 외국인들의 참여도 확대되었다.
퀴즈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9월 20일 초등부와 일반인, 외국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중ㆍ고등부는 학교와 사찰 등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9월 20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에 모여 경시대회를 치른다. 군장병들은 9월 21일 전국 군법당에 개설된 시험장에서, 사관생도와 경찰대생은 9월 24일 각 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대회에 참가한다. 부문별 참가접수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다.
올해 외국인 부문 퀴즈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퀴즈대회는 20일 오전 11시 만해광장에서 원어민 교사,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을 맺어 퀴즈를 푸는 개인전과 40명이 팀을 구성해 펼치는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에게는 불교문화와 문화재, 전통문화 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전통문화체험마당은 교리경시대회와 같은 날 동국대 팔정도 광장에서 열리며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연등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체험마당’과 원어민교사 등 외국인들이 영어로 한국의 전래놀이를 설명하며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으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한글 반야심경 등 경전을 활용한 랩 공연을 추가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회향한마당’은 20일 만해광장에서 시상식, 축하공연,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조계종총무원장상과 포교원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과 함께 총 8,000여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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