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사찰기행과 템플스테이 가이드북이다. 한국사찰과 템플스테이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책 <Journey to Korean Temples and Templestay>는 영문판이다. 책은 허원미디어가 우리나라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구성한 네 번째 단행본.

 

첫 장에서는 한국불교가 중국을 통해 들어와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역사적으로 간단하게 조망했다. 2장은 한국불교의 특징과 우리나라 사찰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삼보사찰과 적멸보궁에 대해 잘 설명했다. 3장은 사찰기행을 통해 느낀 저자의 소회와 자연경관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한국절집의 미학을 감상하는 방편도 참고로 삼을 만하다. 4장은 외국인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찰 26곳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정교를 명료하게 전한다. 마지막에는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한국불교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해답이 친절하게 게재돼 있다.

 

허원미디어는 이번 책 출간을 계기로 서울 근교의 사찰과 공동으로 외국인 템플스테이 매뉴얼을 새롭게 만드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하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