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종단협 주최…총 36명 동참 한 중국수행단, 한국불교 ‘체험’...불교신문 0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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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9-29 17:06 조회2,95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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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0일 통도사 극락암에서 극락호국선원장 명정스님에게 참선수행법에 대해 듣고 있는 중국수행단
중국 스님과 유학생들이 중국불교 활성화를 위해 수행전통이 살아 있는 한국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배움의 장을 가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와 중국불교협회(회장 이청스님)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동안 영축총림 통도사 등지에서 ‘제6회 중국수행단 한국불교수행체험’을 개최했다. 중국 공산화 이후 단절됐던 수행전통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수행단은 중국불교협회 국제부 부주임 푸정스님을 단장으로 광둥성(廣東省)과 후베이성(湖北省)에 주석하는 스님 22명과 한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14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수행단은 통도사에서 예불과 108배, 참선 정진, 발우공양, 다도, 연등만들기, 봉축 연등축제 소개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불교의 소개’와 ‘한국사찰의 의례 및 발우공양법’ ‘한국의 참선수행법 소개’ ‘한국강원의 소개’ 등을 주제로 한 강의, 한국과 중국 양국 불교를 비교하는 토론 등을 통해 수행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불교문화를 배웠다.
중국 스님과 유학생들이 중국불교 활성화를 위해 수행전통이 살아 있는 한국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배움의 장을 가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와 중국불교협회(회장 이청스님)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동안 영축총림 통도사 등지에서 ‘제6회 중국수행단 한국불교수행체험’을 개최했다. 중국 공산화 이후 단절됐던 수행전통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수행단은 중국불교협회 국제부 부주임 푸정스님을 단장으로 광둥성(廣東省)과 후베이성(湖北省)에 주석하는 스님 22명과 한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14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수행단은 통도사에서 예불과 108배, 참선 정진, 발우공양, 다도, 연등만들기, 봉축 연등축제 소개 영상 시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불교의 소개’와 ‘한국사찰의 의례 및 발우공양법’ ‘한국의 참선수행법 소개’ ‘한국강원의 소개’ 등을 주제로 한 강의, 한국과 중국 양국 불교를 비교하는 토론 등을 통해 수행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불교문화를 배웠다.
또한 남해 보리암과 밀양 표충사, 울주 석남사, 경주 기림사, 감은사지, 불국사, 석굴암 등지를 잇따라 참배하고 광양제철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 경주박물관, 천마총, 문무대왕릉, 한국민속촌, 경복궁 등을 견학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총무원 등을 잇따라 예방하며 한국과 중국불교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이번 한국불교문화체험에 참여한 중국 선전(深) 홍법사 당주 렁린스님은 “한국사찰문화를 처음 접하다보니 낯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중국 유학생인 피뢰 씨는 “중국불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한국불교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처음 해 본 연등만들기가 제일 즐거웠으며 수행체험이 끝난 뒤 학교 기숙사에 걸어둘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통도사=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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