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4호] 캄보디아 빈민 청소년들의 희망이 될 "로터스 희망미용센터'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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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철 작성일11-07-08 16:58 조회2,38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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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빈곤 청소년들에 미용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로터스 희망미용센터'가 지난 5월 6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 진행되는 이 센터는 기존 빈민층 대상의 구호에서 더 나아가 미용 직업훈련이라는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하고 근본적인 빈곤으로부터 탈피하자는 취지로 세워졌다.
6일 개소식에 참석한 국제로터리클럽 3640지구 김철중 총재는 "나쁜 길로 빠지기 위한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 공함해 이번 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금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교육지원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용학원 개소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1억원으로 국제로터리 3640지구와 함께 일하는 재단, 로터스월드에서 공동으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빈민지역 청소년들과 고아원생들을 대상으로 원생들을 모집하였고 1차 대상청소년 20여명이 선발되었다. 미용센터는 6개월 교육과정(24주, 주5회)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과목은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등의 우수한 한국의 미용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4월부터 파견되어 미용 교육 및 센터 개소를 준비해온 한국인 미용사 안재훈씨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아동들이 사회진출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수한 아동들에게 한국으로 미용 유학 및 미용실 창업의 기회도 제공한다니 현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교육의 열의를 밝혔다.
5월 6일의 개소식은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현지 주의회 및 교민, 국제로터리 3640지구, 함께 일하는 재단, 로터스월드 아동센터 등 관계자들과 현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지부는 미용센터의 운영을 전담하고 있으며, 기존의 1:1 아동결연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교육대상아동들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로터스월드는 '로터스 희망미용센터'를 시작으로 제3세계 빈곤아동의 보육과 교육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의 교육과정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로터스월드 박영신 운영기획팀장 전화 02-725-4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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