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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5호] “동티모르에 희망의 물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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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3 10:51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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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이사장 법등스님)와 코이카(이사장 박대원)는 수도시설이 없는 동티모르 오지마을에 희망의 물길을 연다. 아수마노 리키사 주() 2개 마을에 올 연말까지 3채의 집을 수리하고 총 18개의 공용수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19코이카에서 지원받은 약 1억 원과 자부담금 5000여 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완공되면 총 770명의 주민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 받는다고 밝혔다.리키사 주 4개 마을 가운데 카이카시코와 키릴렐로는 정부 지원권 밖으로 밀려나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여성은 물론 어린이들이 매일 경사가 가파른 계곡 수원지까지 물을 길러 가야만 한다. 주민들은 지역 내 4~5개의 소형 집수정에 인근 계곡의 물을 받아 식수로 쓰고 있지만 노후화되고 관리를 소홀히 해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하다.

더프라미스는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NGO 단체인 아플리멘택 재단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3개의 수로 파이프 공사를 실시해 주거시설이 밀집된 곳에 공용수도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장시간 걸어야 했던 주민들은 15분 이내에 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수질개선을 위해 집수정에 석회질 필터링 장치도 설치된다.

지난해 4월 현지에 파견돼 조사를 마친 정성훈 활동가는 우기철인 11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까지 이동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수도 시설이 생기면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프라미스는 가구 전체에 장기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자체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들도 유지 감독에 필요한 일정 금액을 매월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이 사업이 식수개발사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생명선을 잇는 워터로드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파이프 1m 사기후원문의 : 070-7596-9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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