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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5호] 비구니 스님 모임 ‘마하회’,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꿈의 터전을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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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3 10:54 조회2,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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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소속 비구니스님의 모임인 마하회
(회장 운문사 주지 일진스님)()지구촌공생회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제야아웅 초등학교 건립 기금으로 1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1차로 3천만 원을 2012417일 지구촌공생회에 기부했다. 미얀마 제야아웅 초등학교건립 후원금은 교실 5, 교무실 1칸 건립 및 교실기자재인 책걸상, 칠판 등의 구입에 사용된다.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제야아웅 초등학교는 사원학교로서 부지는 있으나 학교건물이 없어 스님들의 처소나 법당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등록금과 교복, 학용품 등을 구입할 여유가 없어 정부학교를 가지 못한 155명의 학생들은 사원에서 스님들이 운영하는 제야아웅 초등학교에서 학업을 근근이 이어가고 있다.

마하회 회장 일진스님은 인터뷰에서 우리 불교계의 큰 어르신이신 송월주 큰스님이 하시는 일이고, 선배 스님들의 모임인 화석죽회가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미얀마 싼먀디따 학교 건립금을 후원한 바 있어 선배스님들을 본받고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해 후원하게 되었다제야아웅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정된 학습공간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의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하회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전국의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으로, 현재 23명의 비구니스님들이 소외된 곳에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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