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위드아시아 10돌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후원자과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스님, 설법연구원 원장 동출스님, 한정순 한국원폭2세환우회 회장, 김봉대 한국원폭2세환우회 고문,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 최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김정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순옥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스님은 “가슴을 열고 눈을 뜨면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은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웃이며, 통일했을 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을 펼칠 것”이라는 인사말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구호사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 1부에는 원폭2세 환우회 한정순 회장의 삶의 이야기와 핵에 대한 문제를 담은 김환태 감독의 다큐멘터리 ‘잔인한 내림-遺傳’ 상영을, 2부에서는 위드아시아 활동 경과보고 동영상, 후원자 감사장 전달, 1% 나눔운동 협약식 등을 가졌다.

위드아시아는 지난 2002년부터 조선족 중, 고, 대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국제구호에 관심을 뒀으며, 대북인도지원사업과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북한 어린이 통일 신발 보내기 등의 인도지원사업과 인도, 태국, 캄보디아 등에 학교 및 공부방을 건립하고 절대 빈곤지역에 화장실, 우물 설치와 지붕 개보수, 기초의약품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원폭2세환우의 쉼터인 ‘합천평화의집(원장 윤여준)’을 개소하여 원폭피해자 및 2, 3세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후원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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