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7호]2013년 정부지원 불교 NGO 단체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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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6-11 09:55 조회2,16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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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 중 글로벌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 6개의 불교단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국제연꽃마을, 더프라미스, 위드아시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은 신규지원단체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관들은 각각 4,000~7,000만원 내외의 사업비용을 지원받으며 네팔, 중국, 베트남 등 지구촌 곳곳에서 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올해 처음 선정된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스님)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히는 쁘레이벵주 쁘레이끄랑 마을에 교육문화복합센터 ‘드림나래’를 세운다. 예산 부족으로 예체능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미술, 과학, 체육 교육을 진행한다. 도서실과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보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공동대표 영담스님)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2개 소학교에서 도서관 환경개선, 사서교사 초청연수, 한글도서 지원 등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독서교육 활성화와 조선족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는 미얀마를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협의회와 함께 미얀마 활동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각국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현지 지역개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연꽃마을(이사장 각현스님)도 베트남 쾅남성과 공동으로 쾅남성 탐키시에 어린이집 등 한국형 복지교육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보조금을 받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제스님)와 수년째 지원단체로 선정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스님)는 의료진과 봉사단을 꾸려 네팔과 라오스 오지마을에서 의료봉사 및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금년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유형 5가지는 작년 말 비영리민간단체· 정부부처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선정 공개한 것이다. 유형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취약계층 복지와 자원봉사·기부나눔 확산, 국가안보·재난안전과 사회통합, 건강한 사회와 시민의식 함양, 녹색성장과 자원(에너지) 절약, 글로벌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이다.
안전행정부 민간협력과는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글로벌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는 총 63개 단체를 뽑았다”며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심사 및 검증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위드아시아 상임이사 혜진스님은 “단체들의 활동영역이 다양해지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관이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불교 위상을 높이는 국제구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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