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40호] 아름다운동행, 미래 인재 육성 위한 활발한 자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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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지은 작성일14-07-11 14:15 조회2,06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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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윙초등학교 재해복구공사 완공식>
<복구된 파윙초등학교 벽면에 양국가의 국기가 그려있는 모습>
필리핀 파윙초등학교 완공식 개최
지난 6월 17일(화) 오후 2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필리핀 팔로시(市)에 위치한 파윙초등학교에서 교육지원재해복구 공사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식에는 대한민국 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 부대장 이철원, 팔로시장 마틴 엘 페틸리타, 파윙초등학교 교장 로레타 글라리자와 교사 및 학생들, 필리핀 공병대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당시 1차 긴급구호 지원으로 2억 4천여만 원을 구호 물품으로 지원했으며, 2차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정착지원 및 사회기반시설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 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올해 5월부터 피해지역 초등학교 복구공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교육시설 재건사업의 1호인 파윙초등학교가 완공되면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배움의 터전을 잃은 학생 659명이 새롭게 단장된 교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3천여 개의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며 학생들이 필리핀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천막이 아닌, 번듯하게 복구된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축사를 통해 “어렵고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독점보다는 나눔, 대립보다는 공존을 우선시 하는 미래의 지도자들이 파윙초등학교에서 나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레타 글라리자 파윙초등학교장 역시 “아름다운동행과 아라우부대의 도움에 힘입어 우리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를 마치고 훌륭한 인재를 자라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름다운동행은 레이테주(州)의 파윙초등학교 복구 완공을 필두로 7곳의 학교 재건작업을 한국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의 도움으로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실은 필리핀 태풍 피해 이후 재해재난 구호기금을 조성 이후 약 7개월 만의 결실이며 태풍 피해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탄자니아 학교 건립 위한 ‘하쿠나마타타’ 바자 개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6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마당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를 개최했다. 바자에는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후원한 의류를 비롯해 신발, 주방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후원물품이 판매되었는데 특히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보시한 동ㆍ서양난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불자들을 비롯해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온 일반인들도 동참해서 십시일반 모금함에 정성을 보탰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하쿠나마타타’는 탄자니아어로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바자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이 잘 회향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외에도 식수 지원을 위한 ‘Co-water’ 프로젝트, 탄자니아 소외 지역 학교에 도서관을 운영하는 ‘토토(Mtoto)의 꿈’ 사업 등 다양한 아프리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www.thenan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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