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48호]지구촌공생회, 미얀마의 희망을 짓다.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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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5-05-20 10:16 조회1,97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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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 맞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의 후원과 염원으로 이루어진 더포아 정혜학교>
전주 정혜사 비구니스님들의 염원을 담은 더포아 정혜학교 준공식이 3월 9일 미얀마 양곤 외곽 셰인떼지아웃 마을에서 진행됐다.
15년 전 미얀마 성지순례 당시 열악한 교육 현실을 접하고 학교건립 후원을 결심하게 된 정혜사 주지 지섭스님을 비롯한 비구니스님들은 2014년 4월 지구촌공생회와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1억5천 만 원을 후원했다. 그 해 8월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7개월 만에 더포아 정혜학교는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으로 우뚝 서게 됐다.
준공되기 전 더포아 사원학교 학생들은 대나무 기둥과 갈대와 야자수 잎으로 얽은 지붕을 얹은 간이교실에서 수업을 받아 왔다.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수업을 할 수가 없었으며, 그나마도 사원 내부에 위치해 있어 잦은 행사나 의식으로 수업이 중단되는 열악한 학습 환경에 처해 있었다.
더포아 정혜학교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건립된 교육시설이다. 정혜사 주지 지섭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후원에 이어, 사원 인근 약 3,500여 평의 학교부지와 전기 공사 비용 일체를 후원한 더 포아 씨, 학교 진입로 건립비용과 노동력을 제공한 마을 주민들, 그리고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들의 힘이 보태져 지구촌공생회가 8개 국가에 지원한 50개 교육시설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됐다. 사원내부에 있던 학교는 사원인근에 기부된 학교 부지를 발판으로 유치원, 초중등과정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교실 12칸, 화장실 8칸 및 급수시설을 갖춘 지상 2층 건물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지구촌 리더가 되길 희망하며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이 책을 전달하고 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완주 대원사 주지 석문스님,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이백순 대사, 지구촌공생회 미얀마지부 강영애 후원회장 부부,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를 비롯한 시찰단 일행과 전주 정혜사 주지 지섭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더포아 사원학교 주지 더 꾸따라 사리 스님, 부지 후원자 더 포아 씨, 미얀마 양곤주와 사우스다곤 타운쉽 종교부 관계자, 마을 주민,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주스님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더포아 정혜학교의 준공은 수많은 후원자와 활동가, 지역 주민들의 자비 공덕이 함께 빚어낸 부처님의 가피”라며, 학교건립에 함께해 준 모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학교 건립기금을 후원한 정혜사 주지 지섭스님은 “이 교정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이 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훌륭한 리더가 되어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이루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얀마 15번째 생명의 물탱크인 퓨투아 마을 물탱크 준공식>
이날 준공식에 이어 백천문화재단이 후원하여 건립한 제야아웅 마하학교 백천도서관 준공식이 진행되었고, 만달레이주 바간지역에서는 남해 성불암 원해스님이 후원하여 건립한 미얀마 15번째 생명의 물탱크인 퓨투아 마을 물탱크 준공식이 있었다. 그리고 물탱크 건립 후보지 만지석, 꾸, 타나웅수, 낫빠린 4개 마을에 대한 지역조사가 3월 12일까지 미얀마지부에서 진행되었다. 글-지구촌공생회 www.goodhands.or.kr 02-34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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