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쌍초교 아이들 모습>

<상상도서관이 건립될 라오스 단쌍초등학교 전경>

< 지난 7월 31일, 상상포럼과 지구촌공생회가 라오스 단쌍초교 상상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와 상상포럼(회장 김동일)이 7월 31일 지구촌공생회 서울 사무국에서 라오스 단쌍초등학교 상상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상상포럼은 단쌍초등학교 상상도서관 건립 기금 205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에 전달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이타니구, 단쌍마을에 위치한 단쌍초등학교는 교사 10명, 학생 216명이 재학 중이며 기존에 있는 도서관은 교무실과 공동으로 사용되고 있고 전교생 수에 비해 규모가 매우 협소하여 실질적인 도서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상도서관이 건립되면 단쌍초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도 독서 기회 및 문화공간의 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쌍초교 상상도서관은 19여 평 규모로 2015년 9월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건물 신축뿐만 아니라 도서관 건립 후에도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도서관 관리자 채용, 기자재 및 도서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도서관이 건립되는 단쌍마을도 기자재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도서 지원,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서관이 체계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상상포럼은 대전·충청지역 30-40대 CEO 들로 조직된 사회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및 해외 소외 계층이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상상포럼회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라오스 아이들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넘어 정서 함양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십시일반 도서관 건립기금을 모아 후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상상포럼은 이번 단쌍초교 상상도서관을 시작으로 취약아동계층의 교육문화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제 2, 3의 상상도서관이 건립되어 지구촌 많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_지구촌공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