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53호]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 내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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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9-14 16:02 조회1,96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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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학교 본관, 행정동 및 도서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이 진행 중인 국제개발사업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의 건립이 50% 이상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과 기술의 부재, 일자리 부족 등으로 하루 1달러로 생활하는 탄자니아는 최빈 개도국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가난의 악순환을 끊고, 선진농업 기술을 보급해 자립의 힘을 키우고자 2013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8월 개교 예정인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는 총 3만2천 평의 부지에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교실, 도서관, 행정실, 교무실, 강당, 남녀 기숙사 각각 1동씩과 교사 숙소 등을 건축하고 있다. 또한. 농업 실습을 위한 실습장과 운동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2>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강당기초공사 모습
탄자니아 내에는 14개의 농업기술학교가 있으나 시설이 매우 낙후한 실정이며 특히 탄자니아 수도인 다르에스살람 인근 300km 내에는 농업기술학교가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아름다운동행의 농업기술학교건립은 탄자니아 정부와 지역 사회, 도시 내 농업 종사자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기공식 이후 약 2년간 우물지원을 통한 식수개선, 영양급식지원, 손 근육 및 창의력 발달을 위한 종이접기, 음악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대1 결연사업도 시작해 사업의 박차를 가했다.
<사진3> 색칠놀이 수업을 하는 학생들
그동안 개인과 기업, 사찰 등 꾸준한 후원참여와 바자, 후원의 밤, 선서화전 등 다양한 행사로 약 36억 원의 건축기금이 조성됐으며, 최고의 시설을 겸비한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의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건물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학교를 건립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책걸상을 비롯하여 농기계, 도서관 기자재 등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후원 동참이야말로 아이들의 변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후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건립 후원 및 국제개발 문의 : 홈페이지(www.dreaminus.org) 또는 국제개발팀 02)737-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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