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56호]‘달리는 스님’ 진오스님 또 달린다 내년 11월17일까지 전국 교구본사, 베트남, 네팔 등 모금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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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12-14 15:40 조회1,843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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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한 진오스님이 또 달린다. 이번엔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과 네팔 학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뛴다. 1년 동안 조계종 전국 24교구본사를 비롯해 베트남, 네팔 등 3000km를 달려 1km당 100원으로 환산해 기금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오늘(11월18일) 강원도 월정사에서 모금 마라톤을 시작했다. 내년 2016년 11월17일까지 1년 동안 매월 1~2회 1주일씩 쉬지 않고 뛰어 조계종 전국24교구본사를 비롯해 베트남, 네팔 등을 달려 서울 조계사까지 3000km를 완주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주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여러 번 모금 마라톤을 진행해왔지만 역대 최장기간, 최대거리다. 마라톤 풀코스(42.195㎞)로 치면 70배에 달한다.
모금 마라톤을 통해 모연된 기금은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학교 건립에 쓰인다. 진오스님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 농촌학교에 21개 화장실 신축을 지원했으며 네팔 학교 1개를 건립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에 따르면 화장실 1동 건립에는 330만원이, 학교 1동 건립에는 약 5000만원의 지원금이 필요하다.
진오스님은 “내가 가진 것은 두 다리밖에 없다”며 “몸은 힘들겠지만 나누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길에서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나선다”고 출발 소감을 밝혔다. 꿈을이루는사람들 054-44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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