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송명례 할머니, 지구촌공생회에 1억1000만원 희사 ...불교신문 0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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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12-22 17:28 조회3,07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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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송명례 할머니가 지난 9일 학교건립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지구촌공생회에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한 불자의 보시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오늘(12월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홀로 살고 있는 불자 송명례(71) 할머니가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달라고 그동안 모아온 1억10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에 희사했다”고 밝혔다.
송명례 할머니가 희사한 기금은 지구촌공생회가 네팔 룸비니에서 건립을 추진 중인 학교 건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금전달은 송 할머니가 집을 처분해 마련한 돈으로 이뤄진 것으로, 송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부처님을 위한 집을 짓겠다는 원력으로 그동안 돈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명례 할머니는 이날 기금 전달과 함께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1000’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7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송 할머니는 우물건립 기금 1000번째 기부자로 선정돼 오는 1월11일 지구촌공생회가 캄포디아 에서 개최할 예정인 ‘생명의 우물 1000’ 완공식 우물의 주인공이 됐다.
엄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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