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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표준 어린이 영어교재 발간...불교신문 0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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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12-22 18:00 조회3,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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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헬로 달마 스쿨’ 펴내

 
종단차원의 표준화된 어린이 불교 영어교재가 발간돼 어린이 포교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계종 포교원 불교영어교재편찬위원회(위원장 정호스님)는 지난 11일 어린이 불교 영어교재 사진>을 펴냈다.
 
본지에도 연재…영어법회 활용
 
본지가 포교원, 오산 대각사 영어교재편찬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어린이불교신문 코너를 통해 기획연재 하고 있는 ‘헬로 달마 스쿨’은 부처님의 말씀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헬로…>는 본교재와 학생용 워크북, 지도교사용 영어법회 및 설법지도안 총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삽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한 플래시북 CD도 첨부되어 있다.
 
특히 본교재는 ‘지혜’, ‘자비’, ‘고집멸도’, ‘수행’ ‘기도’ 등 불교의 개념과 핵심적 교리, 불교 신앙체계 등을 쉽고 정확한 영어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했으며, 삽화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부교재인 학생용 워크북은 문법연습, 그리기 활동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도교사용 지도안은 어린이 영어법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매주 마다 단계적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통합교육이 이뤄지도록 집필됐다.
 
포교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불교영어교재편찬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오산 대각사 영어교재편찬위원회가 편찬을 담당하고, 김용표 동국대 불교대학원 부학장을 중심으로 이추경 국제포교사 등이 감수를 맡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고 시대적 요건에 부응하는 새로운 영어교재 및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왔다.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조기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체계적인 어린이불교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어린이 불교 영어교재 발간을 계기로 어린이 포교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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