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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조계종 4년 발전 로드맵 '해외교구 신설' '템플스테이 국제화'등 11대 핵심-25대 주요과제 선정 ..우리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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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1-12 18:45 조회2,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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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교구 신설' '템플스테이 국제화'등을 통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고, '수행종풍 선양' '교육과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사회적 소통과 공동선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12일 총무원 4층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3대 종무기조와 11대 핵심과제, 25대 주요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4년간 계획에 따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해외에서 수행과 포교 활동을 하는 스님들에 대한 종단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활동을 지원하며 해외 사찰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해외포교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미주지역 뿐만 아니라 각 대륙에 산재해 있는 사찰의 지역적 제약이 있으므로 지역별 연락사무소 설치를 기반으로 해외특별교구를 통해서 지원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사찰 현황 분석과 해외사찰의 의견을 청취, 해외특별교구 조직편제와 설립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템플스테이를 국제화해  국제적 브랜드화 추진및 템플스테이 홍보 로드맵 수립에 나설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에 대해 ▹국제포교단체(기관) 및 해외사찰 조직화 ▹ 로터스랜턴(영문 계간지) 및 국제사이트(영·중·일) 활성화 ▹ 종단 홍보책자 개정판 발간 ▹ 해외교구 설립 및 대륙별 연락사무소 개설 ▹ 신정동 국제선센터의 국제포교 허브 역할 강화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11대 핵심과제는 인사, 재정, 문화, 사회, 교육, 포교 등 분야별 현안을 고루 포함했다.

주요내용은 승가교육 개선, 신도교육과 조직화, 수행법의 표준체계 정립과 대중화, 종교간 협력을 통한 공동선 실현, 사회갈등 해소 위한 화쟁위원회 구성, 수행전법을 통한 승가복지,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용,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 총본산 조계사 일대 전통문화 공간 조성, 국립공원과 문화재구역입장료 제도 개선, 종단 재정구조의 합리화 등이다.

25대 주요과제는 △결계포살의 정착 △주지 인사고과 제도 시행 △소통과 화합을 위한 종단발전위원회 구성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확산 △사회변화에 따른 종단의 사회복지 참여 영역 다양화 △사회각계 불자들의 네트워크화 △사회문제의 불교적 대안 창출을 위한 연구소 운영 △10.27법난 명예회복 및 역사교육관 건립 △해외특별교구 설립 △국제선센터 개원 운영 △사찰중심의 지역포교 활성화 △청년 대학생 계층 포교 활성화 △군포교의 인적물적 역량 강화 △전통사찰 보전과 활용 △불교무형문화유산 육성 △사찰 음식 대중화 △템플스테이 국제화 △불교미디어 활성화 지원 △환경보호 활동 및 사찰 수행환경 개선 △남북 불교교류 활성화 △불교규제 국가법령 제개정 추진 △종단 토지처분금의 효과적 활용 △사찰등급 현실화를 통한 분담금 조정 △종단 재정의 다변화를 위한 조직 구성 △전산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화 등이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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