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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총무원장 자승스님 한일불교교류협 회장 추대...불교신문 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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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1-22 12:11 조회3,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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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사단법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오늘(1월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타에서 이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사진 위 가운데>을 추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장년기 다운 기상을 앞세워서 한일 양국불교의 흥륭(興隆)과 우호친선, 불교문화교류의 활발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최근 발생한 아이티 지진참사와 관련 “큰 재난을 당해 고통 속에 있는 아이티 지진참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으로 그들에게 지원과 용기를 북돋아 주자”고 당부했다.

오늘 총회에서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을 신임 이사장,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스님을 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신임 부회장에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을 선출했다. 현재 부회장인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는 유임됐다.
이밖에도 신임 사무총장에 한국불교미륵종 총무원장 송정스님, 신임 감사에 보문종 재무부장 금주스님과 손안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상임이사는 기존 21명 외에 조계종 전 사회부장 세영스님, 일승종 총무원장 정태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스님, 법륜종 원로원장 덕산스님을 선출했다.

오늘 총회에서는 불기2554년(2010년) 세입ㆍ세출 예산 3억4천222만6194원을 확정 의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일불교문화교류 제31차 대회(5월25일~29일) △제6차 한일 양국 여성교류대회(10월) △제4회 무차만발공양(5월)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 위령사업 △일제강점기 반출 문화재 환수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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