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양천구 신정동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불교신문 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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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19 10:30 조회3,053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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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
한국의 선(禪)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템플스테이센터가 마룻대를 올렸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상량식이 오늘(2월18일) 서울 신정동 불사현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불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 완공 7월 개관 예정이다.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템플스테이 전용공간이다. 일반인들이 한국불교의 전통수행법인 간화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수행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불교문화체험시설과 교육시설 건강치유시설을 갖췄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2110㎡(638평)의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3층 건축면적 1만1296㎡(3417평)의 규모로 건립된다. 800명 이상을 동시수용하며 100여 명 이상이 상주할 수 있다. 설계는 김개천 국민대 교수, 시공은 삼환기업이 맡았다. 2008년 10월 착공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량식은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의 축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스님의 경과보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치사,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에서 “국제템플스테이센터는 한국의 유구한 수행종풍을 해외만방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불교의 위상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일 템플스테이센터 불사가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은 격려사에서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을 능가하는 규모의 템플스테이센터를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불사에 힘쓴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스님, 총무부장 영담스님, 재무부장 상운스님, 문화부장 효탄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소임자 스님들,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상량식을 마친 후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은 건물을 각층마다 둘러보며 불사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장영섭 기자
총무원장 자승스님(가운데)을 비롯한 내빈들이 불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는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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