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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18호] 미국 불자들, 세상을 향해 삶의 길을 묻다 The Buddhist Geeks Conferenc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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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1:40 조회2,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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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종교가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어떤 흐름과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강연과 열린 대화, 수행이 어우러지는 부처님을 사랑하는 불자대회(The Buddhist Geeks Conference, BGC)’89-11일 콜로라도대학대학기념관에서 3일 동안 개최되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다. 이 대회를 기획한 빈센트 혼은 참가자들이 불교, 현대인의 삶,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의 기술 혁신 등에 대해 파고들수록 더 심층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나로파대학에 다닐 때 팟캐스트로 불자모임을 시작한 혼은 현대 사회에서의 불교의 역할 관련 질문들에 대한 어떤 큰 틀을 제시하는 방법으로써 이 대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혼은 우리는 과학기술과 불교, 마음수행과 이러한 영역들의 융합 지점에서 활동하는 최고 사상가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이 이 대회의 주제이지만 참선과 미래 불교에 관한 창조적인 대화가 오갔다. 혼은 또한 작년 L.A.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가 볼더에서 열려 뜻 깊다. 게다가 콜로라도 대학기념관은 위대한 인터넷의 발원지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행과 신경과학을 융합하는 새로운 영역인 명상과학과 같은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 했다. 패널들은 수행과 바깥 세상의 조화, 사회에 의미 있게 참여하는 방법들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펴서 토론했다.

빈센트 혼은 대회 기간 모든 활동에서 가능한 답만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문을 가질 것이냐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세계화 시대에 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불교는 여기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고대의 수행을 현대에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 “혁신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종교를 혁신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현재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혼은 묻는다. www.dailycam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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