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29호] 위스콘신州 육군 방위군, 첫 불교 군승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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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05 14:03 조회2,25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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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맥코이, 미국 - 위스콘신州 육군 방위군은 최초의 불교 군승 환영식과 임명식을 위스콘신州 포트 맥코이에서 7월 10일 거행했다. 미 육군의 유일한 불교 군승인 크리스토퍼 모어(Christopher Mohr) 중위는 포트 맥코이 32보병 여단의 심볼인 붉은 화살 깃발 앞에서 미국 군단 종교 법사로서 서약 맹세를 했다.
모어 중위는 32보병 연대 대원들에게 개별 상담 및 대대장으로서 정신적, 윤리적, 도덕적 상담 지원을 할 것이다.
모어 중위는 대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인 ‘마음 챙김’, ‘평정심’을 설명하고, 가르침이 개인 생활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수행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여 그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 1회 저녁에 명상 지도를 할 예정이다.
위스콘신州 군목사 더글러스 플레쉬플레서 대령(Douglas Fleischfresser)은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영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위스콘신州 방위군에 새로운 종교 군승 임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군 종교법사는 그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정신적, 윤리적, 도덕적 지침을 제공한다.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군승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병사들의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대원들이 원만히 부상을 극복하게 한다.”고 32여단 존 레이터 소령은 말했다.
모어 중위는 캘리포니아 종교대학에서 종교학으로 석사 학위와 수계를 받고 군승이 되었다. 대대 군승으로 모어 중위는 불교 예불 진행과 타 종교의 의식 집전을 지원하고 있다. 30여 명의 대원들이 불교에 귀의하였고, 나머지 대원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프레쉬프레서 대령은 전하였다.
Staff Sgt. Megan Burnham, 112th Mobile Public Affairs Detachment, DVIDShub.net, [201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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